여성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쇼핑몰 '아비에무아'를 론칭한 가운데 제품 가격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강민경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아비에무아의 문이 열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쇼핑몰 ‘아비에무아는 의류 뿐만 아니라 홈&리빙 제품을 판매한다. 티셔츠, 셔츠 외에도 도자기 제품 등을 판매 중이다. 강민경은 여러 아티스트, 작가들과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에무아는 론칭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하지만 관심이 뜨거운 만큼 '아비에무아'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 가격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비싸다며 가격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아비에무아'에서 판매하는 의류의 경우 10만원에서 20만원 대이며, 헤어밴드는 5만 9천원에 판매중이다. 의류도 온라인 쇼핑몰 상품 가격으로 싼 편이 아닌데다 특히 헤어밴드는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요즘 인기몰이 중인 곱창 헤어밴드 가격이 거의 6만원이나 하는게 말이 되냐", "그냥 헤어밴드인데 가격이 사악하다", "가격을 90프로 낮춰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제품의 높은 가격대에 아쉬워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실크 소재라 비싸다", "제품에 맞게 가격을 책정하지 않았겠냐", "딱 내 취향", "사고 싶은 사람만 사면 될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민경을 옹횄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08년 여성 듀엣 ‘다비치로 데뷔했다. 최근 유튜브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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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