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8045가구 `밀어내기` 청약
입력 2020-06-28 17:12 
통상 장마철은 분양시장이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다를 전망이다. 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분양권을 못 파는 것)가 8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이 많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8045가구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30일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팔달10구역 재개발)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 분당선 매교역을 통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중심인 세운지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세운' 도시형생활주택도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를 먼저 분양하고 아파트는 나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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