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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KIA 감독 “류지혁, 길게 봐야 할 것 같다”
입력 2020-06-28 16:30 
KIA타이거즈 류지혁의 복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류지혁은 길게 봐야 할 것 같다.”
맷 윌리엄스 KIA타이거즈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류지혁(26)의 복귀를 두고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지혁은 조금 더 길게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류지혁은 지난 14일 문학 SK와이번스전에서 주루를 하다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 류지혁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다음날 15일 검진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이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당시 KIA는 2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검진 일정은 다시 1주일 늦춰졌다. KIA관계자는 추가로 1주일을 지켜본 뒤 검진을 받을 생각이다. 붓기가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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