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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아인, 찢어진 우산+늘어진 추리닝… 밤 산책하는 친근한 ‘동네 형’ 포스
입력 2020-06-27 0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유아인이 빗속 산책을 즐겼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종잡을 수 없는 유유자적 라이프를 선보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아인은 식사를 마치고 비 내리는 밖으로 나와 밤 산책에 나섰다. 그는 우산 살이 튀어나온 우산에 헐렁한 추리닝 바지 차림으로 슬리퍼를 끌며 나와 ‘동네 형 같은 친근한 면모를 드러냈다.
유아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집 앞 산책인데, 일주일에 한두 번 가는 것 같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깊은 밤이 아닌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면서 온산을 내가 가진 것 같은 느낌으로 산책을 한다”라고 말했다.

비 내리는 산책길을 걷는 유아인의 영상을 본 기안84는 단편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유아인은 주섬주섬 바지춤까지 무릎까지 걷어붙여서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이분이 유아인 씨라는 걸 상상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유아인의 반전면모에 놀라워했다.
특히 그는 산책하던 중 정자에 드러누워서 주머니에 있던 쌀과자를 꺼내 먹는 모습으로 친근함을 자아냈다. 또한 돌아가는 길에 나뭇가지에 우산이 걸려서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박나래는 유아인의 모습을 보고 너무 짠하다”라고 했고, 기안84 역시 친구 좀 만나라”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유아인은 친구, 진짜 많다. 집에서 많은 친구들이랑 살다시피했다. 그런데 음식을 먹어도 반응도 없고 10년 넘어가는 친구들이 많아서 권태기 같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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