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트디부아르 축구 경기 중 19명 압사
입력 2009-03-30 11:34  | 수정 2009-03-30 14:50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축구 경기 도중 압사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죽고 1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수도 아비장에서 열린 2010년 월드컵축구 최종 예선전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경기장에 입장하려는 관중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발생했습니다.
소식통들은 경기가 시작된 뒤 입장이 허용된 관중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고, 이어 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축구장에는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는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 디디에르 드록바를 보려고 3만6천여명의 축구팬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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