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원도 `한반도 종전기원문` 미국·북한에 보낸다
입력 2020-06-25 17:56 

강원도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종전기원문'을 미국과 북한, 유엔으로 보낸다.
강원도는 25일 철원군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한국전쟁 70주년 행사(기억을 넘어 함께 희망으로)를 개최했다. 특히 행사에서 '한반도 종전기원문' 낭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조정래 작가가 작성한 종전기원문에는 분단의 아픔과 불행,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염원,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협조 호소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원도는 종전기원문을 편지 형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또 외교부나 통일부 등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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