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산업기술대, 10개 기업과 EH기반 단기기술개발과제 협약
입력 2020-06-25 16:05 
한국산업기술대 EH기반 단기기술개발과제 및 Case study 협약식 개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가 24일 제1캠퍼스 공학관C동 소강의실에서 10개의 기업체와 'EH기반 단기기술개발과제 및 Eng.SW Case study'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시화·반월 산업단지공단(산단) 제조업혁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0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산기대 김응태 산학협력단장, 조병걸 스마트 산단사업단장, 이종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 등을 비롯해 수행 책임교수 10명과 참여기업 대표자 10명 등이 협약식에 참여했다.
참여기업으로는 ㈜앱솔, ㈜프론텍, ㈜동남, 경원사업(주), 아인텍(주), 대모엔지니어링(주), ㈜케파, ㈜비스로, ㈜메탈릭스, 택트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산기대는 기업수요기반의 문제해결형 R&D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강의 중심교육을 탈피하고 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과 연계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학생-기업-교수가 문제를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기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학연계 프로젝트에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능동적인 프로젝트형 현장실습제도를 통해 기업지원의 현실화와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한다.
김응태 산기대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교수, 학생, 연구원들 모두 힘을 합쳐 성과를 축적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는 재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병걸 스마트사단사업단장은 "이제는 대규모 경제가 아닌 탈 규모화(unscaling) 시대"라며 "규모는 작지만 빠르고 강한 시화·반월 기업과 산기대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과제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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