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세드림 온라인몰 매출 `껑충`…총알배송 통했다
입력 2020-06-25 15:45 

국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 '총알배송' 서비스가 시행 3개월만에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한세드림은 올 상반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유아동복 업계 최초로 당일 배송 서비스인 '총알배송'을 선보였다. 자사 계열사 패션전문 쇼핑몰인 아이스타일24에서 새벽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는 건에 대해 제공되며, 통상 이틀 이상 소요되던 의류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목을 받았다.
총알배송 서비스의 시행과 함께 한세드림의 자사 온라인몰인 아이스타일24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94% 이상 늘며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워진 부모들에게 인기를 끈 것이다.
한세드림 총알배송 서비스 사용 건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3월에 비해 4월에는 243%, 5월에는 전월대비 38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3개월째인 6월 2주차의 주문 건수는 이미 3월 한달 총 주문 수의 2배를 넘어섰다.
가장 많은 주문이 이루어진 제품군은 이지웨어로 아이들 역시 집콕 생활이 늘면서 관련 제품 구매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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