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태년 "주호영 복귀 환영…정치적 묘수 찾다 꼼수 두지 말길"
입력 2020-06-25 10:04  | 수정 2020-07-02 10:05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 원구성과 관련, "오늘부터 국회 정상화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해 국민과 함께 비상대기에 돌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에 복귀한 미래통합당이 또 여러 조건을 내밀고 시간 끌기 꼼수를 부리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국회 복귀에는 환영 입장을 밝히며 "정치적 묘수를 찾다가 꼼수를 두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못박았습니다.

이어 "6월 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오늘부터라도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추경 심사에 돌입해야 한다"며 상임위 명단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해선 "한반도 종전 선언이 다시 추진돼야 한다"며 "긴장 대치 상태를 종식하고 평화 시대로 항구적 전환을 하기 위해 종전 선언이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또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 보류 결정에 "잘한 결정"이라면서 "남북간 소통 협력을 재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급히 보건의료 분야 남북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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