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김강열, 박지현과 제주도서 손 잡았다…천안나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하트시그널3 박지현, 김강열이 손을 잡았다. 제주도 데이트로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달달해진 가운데, 최종 커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제주도로 마지막 1박 2일 여행을 떠난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그널 하우스 속 러브라인은 더욱 복잡해졌다. 천안나에게 직진하던 정의동은 박지현에게 데이트 나가는 게 당연할 거야. 나랑만 데이트 했으니까. 괜찮은데 조금 섭섭한 게 없지 않아 있다”고 털어놨다.
박지현은 자신이 천인우 방에 있었다는 걸 김강열이 알고 있단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김강열과 박지현은 금세 오해를 풀었다.

김강열에게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한 천안나는 두 번째 데이트를 꿈꿨지만, 김강열의 마음은 박지현에게 향해 있었다.
천인우는 한 엽서를 보고 박지현을 확신하며 먼저 뽑았고 김강열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엽서를 양보하고 남은 엽서를 받았다.
김강열은 터벅터벅 엽서의 장소로 향했는데, 놀랍게도 그곳엔 박지현이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놀라며 운명에 맡겼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소름 끼친다”고 좋아했다.
김강열은 난 이제 다 됐다”며 나는 무조건 널 골라야 하니까 답답했다. 어떻게 할지 하다가 운명에 맡겨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네가 있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김강열은 난 진짜 포기했다. 근데도 네가 나오면 다시 생각을 해 보려고 했다. 인생에 대해서. 반가움에 대해서 마지막 데이트니까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포옹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한 데이트 중에 마지막 데이트가 제일 괜찮았다”고 고백했다. 집으로 귀가하던 차 안에선 김강열이 핫팩을 쥐어주며 조용히 박지현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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