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남해안·제주 장맛비…서울 25도, 대구 29도
입력 2020-06-25 07:51  | 수정 2020-06-25 08:13
<1>어제부터 전국이 장마철로 접어들었죠. 이번 장맛비의 특징은 한 곳에 집중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인데요. 북쪽과 남쪽에 집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 진달래밭에서는 200mm가 넘었고요. 서울 강북에서도 74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레이더>지금 비구름은 대부분 빠져나가고요. 중부와 제주에서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 남부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2>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5~40mm,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서는 내일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오겠습니다.

<중부>단, 중부지방에서는 오늘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에 들기도 하겠습니다.

<남부>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밤까지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현재>오늘 출근길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산지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21.1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5도, 춘천 26도로 중부지방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반면, 비가 먼저 그친 영남은 대구 29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중부와 경북북부내륙에서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이후에는 잠시 비가 쉬었다가, /주말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전남, 일요일에는 다시 전국에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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