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호영, 오늘 오후 국회 복귀…사찰 칩거 종료
입력 2020-06-24 09:45  | 수정 2020-06-24 09:49
속리산 법주사에서 지난 20일 비공개 만난을 가진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늘(24일) 국회로 복귀합니다. 사찰 칩거 9일 만입니다.

통합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주 원내대표가 오늘 중으로 사찰 칩거를 끝낼 것"이라며 "관련 메시지도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후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남은 원 구성 전략 등 당내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 및 상임위원 강제 배정에 반발했고, 그 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후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 행보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주 원내대표의 복귀를 위해 지난 20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주 원내대표는 법주사에 머물렀습니다.

김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는 당시 법주사에서 비공개 만났고, 이들은 '주 원내대표 국회 복귀 및 원내구심점 역할' 등을 핵심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비공개 만남 땐 충북 보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과 송언석 비대위원장 비서실장도 동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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