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장맛비…강원북부·제주 120mm↑
입력 2020-06-24 07:50  | 수정 2020-06-24 08:27
<레이더>오늘부터는 전국이 장마철로 접어듭니다. 제주에 이어서 내륙에서도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서해 5도와 흑산도, 홍도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점차 전국으로 확대 되겠습니다.

<1>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북부와 제주 산지, 남부에서 12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에서 30~80mm, 남부지방 10~50mm가 되겠습니다. 중부와 남해안, 제주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2>강한 비가 집중 되는 시점도 살펴봅니다. 강원 북부와 남해안, 제주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중부>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정체전선을 끌어올리면서 오늘 전국에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남부>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아침 기온 25도 안팎으로 시작합니다.

<최고>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 24도, 강릉 23도, 대구 27도로 머물며 어제보다 많게는 10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주간>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낮에,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도 중부지방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이후에는 정체전선은 남해로 물러났다가 일요일쯤 다시 북상하며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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