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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도움’ 손흥민, 에이스 입증했다 [토트넘 웨스트햄]
입력 2020-06-24 06:27  | 수정 2020-06-24 06:43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상대로 도움을 추가하며 에이스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상대로 도움을 추가하며 에이스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8호 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도움은 2019년 12월9일 번리와의 16라운드 홈경기다.
후반 36분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케인은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에서 손쉽게 득점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손흥민은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잡은 후 때린 슈팅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나 VAR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손흥민은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한 경기력을 통해 토트넘 공격을 주도했다. 케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부진한 가운데 고군분투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4의 평점을 줬다. 케인, 로셀소,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와 팀 공동 1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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