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박진-박연차 대질 조사
입력 2009-03-27 23:24  | 수정 2009-03-27 23:24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오후 8시쯤부터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대질신문에 들어갔습니다.
박연차 회장이 직접 달러화로 수천만 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박 의원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오늘(27일) 오전 9시50분쯤 박 의원을 대검 청사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3월 베트남 국회의장이 포함된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열린 행사에서 연설료 명목으로 박 회장으로부터 현장에서 돈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은 박 회장과의 대질신문에서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는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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