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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또 내야안타 뒤 부상…‘햄스트링’ 통증에 쓰러진 박용택
입력 2020-06-23 19:03  | 수정 2020-06-24 16:16
LG 박용택(가운데)이 23일 KBO리그 잠실 키움전에서 1회말 내야안타를 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KBO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인 박용택(41·LG)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박용택은 23일 KBO리그 잠실 키움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한 타석 만에 교체됐다.
1회말 2사 1, 3루에서 선발투수 최원태와 끈질긴 접전을 벌였던 박용택은 내야안타를 쳤다. 1루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으나 우측 햄스트링 부위를 다쳤다.
통증에 그라운드에 누운 박용택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김호은이 대주자로 나갔다.
LG에 악재다. 그리고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21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채은성이 9회 내야안타 후 우측 발목 염좌로 교체됐다. 고우석 이형종 채은성에 이어 박용택까지 전열에서 이탈했다.
현역 마지막 시즌을 치르는 박용택은 올해 KBO리그 39경기 타율 0.317 39안타 22타점 1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LG 관계자는 박용택이 아이싱 치료 중이다. 24일 병원 진료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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