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한광옥 고문과 회동 타진
입력 2009-03-27 23:03  | 수정 2009-03-30 19:03
민주당 지도부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에게 4·29 재보선 출마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 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정 전 장관이 다음 주 월요일 입장 발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장관은 오늘(27일) 기자들과 만나 "전주로 내려간다"며 "당분간 올라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출마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장관 측은 내주 월요일 쯤 출마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 전 장관 측은 전주 완산갑에 출사표를 던진 한광옥 고문 측에 오는 31일 광주에서 열리는 민주평화연대(대표 : 장성민 전 의원) 창립총회에 참석해 만남을 갖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정 전 장관과 한 고문 모두 무소속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어 회동이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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