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벤처투자가 변신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유니콘 육성위해 뛴다
입력 2020-06-23 14:17 

최근 벤처투자자로 변신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K-유니콘 서포터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중기벤처기업부는 23일 박찬호 선수는 야구 선수 시절 도전을 통해 역경을 딛고 꿈을 실현했다며 이러한 그의 성공스토리가 유니콘 기업의 성장과정과 닮았다며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파트너로 벤처 관련분야에서 활동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마포 소재 유니콘기업 무신사에서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K-유니콘 서포터즈' 등 우수 벤처캐피탈이 투자하고 추천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보증금기금 보증 한도가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융자 한도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커졌다.
또 벤처캐피탈이 투자 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보증기금이 기업 정보와 투자용 기술평가 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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