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17시부터 정읍시에서 김제시를 잇는 국도 29호선이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정읍시 영원면에서 부안군 백산면을 잇는 국도 29호선 4차로 신설공사를 마무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착공한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L=7.5㎞) 신설국도 사업(26.8km, 2982억원)은 백산우회, 신태인~김제, 정읍~신태인 1·2공구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됐다.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 모든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주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국도 29호선 정읍에서 김제까지 전 구간의 4차로 개통으로 새만금, 변산반도 및 내장산 국립공원 등 전북 서부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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