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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이승기 "류이호, 실크 파자마 입고 자…아시아 왕자인줄"
입력 2020-06-23 11:40  | 수정 2020-06-23 12:28
`투게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승기, 류이호. 사진|유튜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류이호의 '실크 파자마'를 언급하며 놀렸다.
23일 오전 '넷플릭스'(Netflix) 유튜브 채널에서는 힐링 여행 웹예능 '투게더'의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기, 류이호,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이날 이승기는 류이호의 파자마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폭로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문화가 다른 것일 수 있다"면서 "한국 예능을 많이 본 분들은 처음 본 것일 거다. 보통 티셔츠를 입고 편하게 자는데 (류이호가) 아시아 왕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파자마 중에도 최고급 실크로 된 것이다. 땀을 1%도 흡수 못할 것 같은 실크라서 평소에도 저렇게 자는건지 방송이라 보여주기인지 의심했다"며 "잘때 꼭 파자마를 입고 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이호는 한국어를 얼핏 알아들었는지 통역을 해주기 전에 "잘때 입는 옷 중요하게 생각해서 입었다"고 황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오버했나 티셔츠로 갈아 입어야 하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지금 입고있는 옷을 실크로만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끝까지 놀렸다.
'투게더'는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동갑내기 스타 이승기와 류이호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을 찾아 떠나는 여행 버라이어티. 인도네시아의 욕야카르타와 발리, 태국의 방콕과 치앙마이, 네팔의 포카라와 카트만두까지 현지 팬들을 찾아 떠나는 예능 고수 이승기와 예능 초보 류이호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투게더'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 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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