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원서 20대 남성 확진…서울 헬스장서 감염
입력 2020-06-23 09:17  | 수정 2020-06-30 09:37

강원 철원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3일 도 보건당국과 철원군청 등은 철원군 갈말읍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 씨가 전날 오후 11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달 초 서울의 한 헬스장에서 중랑구 24·2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후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22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그는 이날 오전 중에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그의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날 기준 강원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명, 철원군 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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