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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참가자 77% “맨유 셰필드전 승리”
입력 2020-06-22 16:4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7경기와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7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를 발매한다.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참가자 77.14%는 맨유 홈경기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는 15.74%, 원정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7.12%다.
승점 46점(12승10무8패)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는 맨유가 리그 재개 이후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승점 44점(11승11패8무)으로 7위에 위치한 셰필드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지난 19일 토트넘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2월 1일 울버햄턴전부터 펼쳐진 6경기에서 3승3무를 기록하게 됐다. 6경기째 무패 행진이다. 맨유가 이번 맞대결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에서 상승세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
셰필드도 승점 3점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셰필드는 지난 17일 애스턴전에서 호크아이(골라인 판독 기술)의 오심으로 인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21일 뉴캐슬전에서도 0-3의 완패를 당하며, 리그 재개 이후 두 경기째 승리를 얻지 못한 셰필드 유나이티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맨유가 최근 경기들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보이므로 큰 이변이 없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맨유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큰 경기다.
다만, 지난해 11월 24일 맞대결에서 3-3의 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셰필드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시 순위경쟁에서 맨유를 앞설 수 있는 동기부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변을 고려한 세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한 판이다.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87.17%의 지지율을 얻어,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83점(27승2무1패)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반면, 크리스탈팰리스는 승점42점(11승9무10패)로 중위권인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은 2018년 이후 상대 전적에서도 5전 전승을 거두고 있으므로 이번 경기 역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큰 경기다.
더불어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도 86.60%의 지지를 받아 웨스트햄(4.93%)전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됐다. 이어 EPL에서는 레스터시티(80.07%)와 울버햄턴(78.36%)이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고, 에버턴(59.56%)과 뉴캐슬(56.95%)도 과반수 지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세리에A에서는 AS로마(리그 5위)가 삼프도리아(16위)를 손쉽게 이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안방경기를 치르는 AS로마의 승리 예상은 79.27%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3.45%를 기록했다. 삼프도리아의 승리 예상은 7.28%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이어 리그 상위권에 위치한 3위 인터밀란(78.68%)과 6위 나폴리(70.98%)도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졌다.
리그 최상위권인 4위 아탈란타(32.16%)와 2위 라치오(35.13%)의 대결은 모든 항목이 30%대 투표율을 보여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는 23일 오후 9시50분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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