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초등학생 8명 참변…물에 빠진 친구 구하려다 한꺼번에
입력 2020-06-22 13:26  | 수정 2020-06-29 13:38

중국 충칭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과 구조에 나선 친구들까지 8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충칭시 퉁난(潼南)구 미신(米心)진에서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께 물에 빠졌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밤새 구조작업을 벌여 22일 오전 7시 현재 8명 전원을 물 밖으로 건져 올렸지만 모두 이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일요일인 전날 함께 강가에서 놀다 1명이 물에 빠지자 다른 7명이 구조에 나섰다가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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