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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85골’ 식지 않은 아탈란타 화력, 69시즌 만에 세리에A 100골 도전
입력 2020-06-22 11:26 
아탈란타는 22일(한국시간) 사수올로를 4-1로 꺾고 2019-20시즌 세리에A 4연승을 달렸다. 총 74골로 경기당 평균 2.85득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한 이탈리아 세리에A가 3개월 만에 재개한 가운데 아탈란타의 화력이 식지 않았다.
아탈란타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사수올로와 2019-20시즌 세리에A 홈경기에서 4-1의 대승을 거뒀다. 페널티킥을 실축하고도 전반 37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세리에A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아탈란타다. 26경기에서 총 74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2.8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흐름이면 100골 달성도 가능하다.
아탈란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공식 4경기 연속 4골 이상을 터뜨렸다(총 19골).
압도적인 파괴력이다. 2019-20시즌 세리에A 최다 득점 2위는 60골의 라치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유한 선두 유벤투스도 50골밖에 넣지 않았다.
아탈란타는 2018-19시즌 77골로 최다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가뿐히 넘을 전망이다. 아직도 12경기나 남았다.
세 자릿수 득점 달성에 관심이 쏠린다. 반세기 넘도록 100골을 넣은 팀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세 자릿수 득점을 올린 팀은 1950-51시즌의 AC밀란, 인터밀란(이상 107골), 유벤투스(103골)이었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주인공은 125골을 터뜨린 1947-48시즌 토리노다.
한편, 아탈란타는 승점 51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5위 AS로마(승점 45)와 승점 6차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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