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헤지펀드·사모투자사도 통제 추진
입력 2009-03-26 16:48  | 수정 2009-03-26 16:48
미국 재무부가 금융위기 재발을 막겠다는 명분 아래 보험회사와 같은 제2금융권뿐 아니라 그동안 사실상 규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헤지펀드나 사모투자회사도 적극적으로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또 분야를 막론하고 국가 경제 전체에 위험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정부가 자기자본 비율 확대를 요구하는 등의 개입에 나서고, 특정 기업의 활동이나 자금의 흐름이 경제 전반에 어떤 위험을 미칠지 판단하는 단일 기관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현지시각으로 26일 오전 열리는 의회 청문회에서 이러한 규제 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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