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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지적 참견 시점` 조명섭, 어색함 딛고 첫 음악방송 무대 성료.... 박지훈과 만남은 덤
입력 2020-06-20 23: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조명섭이 첫 음악방송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허경환, 김호중, 조명섭이 게스트로 나와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김호중을 소개하며 "트로트와 성악을 모두 잘 부르는 가수"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김호중이 애국가를 열창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참견인들은 김호중에게 애국가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김호중은 민망해하면서도 전참시 역사상 최초로 스튜디오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애국가를 들은 홍현희는 몸에 두른 젤리를 보여주며 김호중에게 하나를 건냈다. 젤리를 받은 김호중은 젤리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영자는 "다이어트 하더니 사람이 달라졌다"며 실망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김호중은 젤리를 한입에 넣으며,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 이영자를 흐뭇하게 해줬다. 김호중의 애국가를 들은 전현무는 허경환에도 노래를 요청했다. 노래를 부른 허경환에게 이번에는 홍현희가 복근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허경환은 "대회를 나간지 한달이 넘었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가 수줍게 옷을 올린 곳에는 선명한 복근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번 째 영상의 주인공은 조명섭이었다. 조명섭은 평상시와 다르게 정장 차림에 한 껏 꾸민 상태에서 매니저 송성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에 올라 탄 조명섭에게 송성호는 "쉬는 날에 뭘 했냐"고 물었다. 이에 조명섭은 "아마겟돈을 봤다"고 답했고, 이 모습을 보던 참견인들은 "아마겟돈이 언제적 영화냐"며 혀를 내둘렀다.
조명섭이 한 껏 꾸민 이유는 '음악중심' 출연 때문이었다. 송성호는 "명섭이가 서울에 올라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가 많이 없다"며 "또래 친구를 사귀게 해주고 싶어서 음악방송 스케줄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송성호는 음악중심 PD와 전화를 했고, 생각보다 쉽게 스케줄이 잡히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명섭은 음악방송 출연을 위해 따로 메이크업도 받았다. 평상시와 다르게 더 화려한 메이크업을 받은 조명섭은 아이라인을 그리는 도중 "테레비가 발달했는데도 이렇게 진하게 화장을 해야하냐"며 구수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 업을 마치고 녹화장에 도착한 조명섭은 수많은 팬들이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조명섭은 더운날에도 자신을 응원해주러 온 팬들을 위해 막춤을 추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대기실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조명섭에게 송성호는 새 앨범과 선물을 가지고 왔다. 송성호는 "대기실을 돌며 자신의 사인CD를 선배들에게 전달했다. 조명섭이 처음 방문한 선배는 최근 CEO가 된 유빈이었다. 유빈은 조명섭을 반갑게 맞아 주면서도 조명섭이 후배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대기실은 조명섭이 평상시에 팬이라고 말한 박지훈이었다. 조명섭은 박지훈을 보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송성호는 박지훈에게 "명섭이가 음악 방송이 처음이다"며 "엔딩표정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박지훈은 후배이자 팬인 조명섭에게 아이돌 엔딩포즈를 친절하게 가르쳐줬다.
선배들의 대기실을 다 돈 조명섭은 무대에 오르기 전 팬들이 준비해 준 음식으로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후 리허설을 한 조명섭은 첫 음방 출연때문인지 어색해하며 실수를 연발했다. 하지만 본방에 들어가고 조명섭은 특유의 구수한 매력을 뽐내며 완벽한 첫 음방 출연을 마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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