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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맨시티전 완패 후 난적 브라이튼 만난다
입력 2020-06-20 00:00 
사진=아스날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아스날이 브라이튼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당한 패배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까. 브라이튼은 아스날을 상대로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고 있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매치업이다.
브라이튼과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10시50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아스날은 지난 맨시티전에서 3점 차로 졌다. 레노의 선방 쇼에도 다비드 루이스의 연속 실수가 뼈 아프게 다가왔다. 재개 첫 경기부터 무기력하게 패배하자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아스날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하지만 마냥 쉽지는 않다. 아스날의 전력이 브라이튼보다 우세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전적은 브라이튼이 앞서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은 이상할 만큼 아스날에게 강하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브라이튼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럼에도 아스날은 오바메양이 있어 두렵지 않다. 리그 17골을 기록 중인 오바메양은 브라이튼과의 이전 맞대결에서 두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팀 내 최고 골잡이로 손꼽히는 오바메양이 침체된 아스날의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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