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던 버스 기사의 목덜미를 물어뜯은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지하철에서도 마스크 미착용으로 시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 2명이 체포됐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버스에 올라탑니다.
기사가 하차하라고 요구해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말리려던 여성 승객에게 위협을 가합니다.
제지하려던 또다른 남성에게도 다짜고짜 덤벼듭니다.
▶ 인터뷰 : 전종태 / 피해 남성
- "왼쪽 팔꿈치로 때리고 한 십여 대는 맞고, 침도 열 번 많게는 맞았고, 목도 졸리고…."
어제(18일) 오후 2시 20분쯤,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던 버스 기사의 목을 물고 말리던 시민까지 폭행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피해 버스 기사
- "뒷문을 개방하고 내리시라고 그랬더니, 욕을 하면서 죽여버린다고. '네가 뭔데 XX야, 이래라저래라 하냐'…."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난동을 부리던 남성은 정류장에서 7m 가량 걸어가 이 곳 바닥에서 시민들에게 제압됐습니다. "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밤, 지하철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충무로역 4호선 방면에서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구에 불응하며 소란을 빚던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마스크 착용 요구에 불응하며 시비가 붙은 이들은 이 장면을 촬영한 승객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들 중 한명은 출동한 경찰관을 수차례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민형입니다. [peanut@mbn.co.kr]
영상취재: 변성중·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던 버스 기사의 목덜미를 물어뜯은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지하철에서도 마스크 미착용으로 시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 2명이 체포됐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버스에 올라탑니다.
기사가 하차하라고 요구해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말리려던 여성 승객에게 위협을 가합니다.
제지하려던 또다른 남성에게도 다짜고짜 덤벼듭니다.
▶ 인터뷰 : 전종태 / 피해 남성
- "왼쪽 팔꿈치로 때리고 한 십여 대는 맞고, 침도 열 번 많게는 맞았고, 목도 졸리고…."
어제(18일) 오후 2시 20분쯤,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던 버스 기사의 목을 물고 말리던 시민까지 폭행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피해 버스 기사
- "뒷문을 개방하고 내리시라고 그랬더니, 욕을 하면서 죽여버린다고. '네가 뭔데 XX야, 이래라저래라 하냐'…."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난동을 부리던 남성은 정류장에서 7m 가량 걸어가 이 곳 바닥에서 시민들에게 제압됐습니다. "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밤, 지하철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충무로역 4호선 방면에서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구에 불응하며 소란을 빚던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마스크 착용 요구에 불응하며 시비가 붙은 이들은 이 장면을 촬영한 승객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들 중 한명은 출동한 경찰관을 수차례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민형입니다. [peanut@mbn.co.kr]
영상취재: 변성중·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