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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제] 이영애, 여우주연상 "용기 얻고 간다"
입력 2020-06-19 1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춘사영화제 이영애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나를 찾아줘 배우 이영애가 19일 열린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영애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지금까지 받은 그 어떤 상보다 뜻깊고 기쁘고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춘사영화제 관계자분들, 쟁쟁한 여배우들이 있는데 절 뽑아준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다”며 너무 오랜만에 영화를 해서 자존감이 떨어졌나 보다 상을 받아서 다시 영화를 해봐도 되겠다는 용기를 줘서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고 털어놨다.

이영애는 같이 와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좋은 작품 제작해준 분들 감사하다. 오랜만에 한다고 ‘친절한 금자씨 스태프들도 모였다”며 요즘 엄마 아내 배우 모두 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용기를 얻고 간다”고 말했다.
춘사영화제는 감독들이 심사하고 수여하는 감독상이 최고상인 유일한 영화제다. 한국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1990년대부터 개최되고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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