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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김철민, 투병 중에도 환우 위한 콘서트 진행
입력 2020-06-19 18: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밝은 근황이 또 전해졌다.
김철민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철민 개그 콘서트. 환우분들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소박한 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철민은 환우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토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김철민은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라고 후기를 덧붙였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에 돌입했다. 치료 효능이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MBC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의 한 코너 ‘노블 X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허리 통증을 느껴 쓰러진 후 병원에서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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