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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제] 봉준호 감독, 백학상 영예 "요양 중"
입력 2020-06-19 17: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춘사영화제 봉준호 감독이 백학상을 받았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19일 열린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백학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백학상은 이번에 신설된 상이다.
시상자 양윤호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며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하더라. 건강을 해쳐서 요양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민규동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 어려운 시기에 화합할 수 있게 이 자리 마련해준 춘사영화제와 영화계 일에 용기와 희망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건강 회복하길 바란다”며 대리 수상했다.
춘사영화제는 감독들이 심사하고 수여하는 감독상이 최고상인 유일한 영화제다. 한국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1990년대부터 개최되고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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