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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농가 돕기 펀딩으로 증명한 인기…"완판은 다 내덕"
입력 2020-06-19 17:34  | 수정 2020-06-19 1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슈퍼스타 펭귄 펭수가 냉해 피해를 입은 농가돕기에 나섰다.
19일 펭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복숭아, 자두 소비 촉진을 위해 두 날개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펭수가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 해피빈을 통해 연 펀딩은 냉해 피해를 입은 복숭아와 자두 농가를 돕기 위한 것. 올봄, 과일나무 꽃이 피는 시기에 기온이 낮아 냉해 피해를 입었고 열매가 달리지 않는 나무도 생긴 가운데 생산량이 줄어들자 판매 촉진을 위해 나섰다.
펭수는 이날 "GP 홈쇼핑 [LIVE]"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에 구매를 촉구했다. 펭수가 홍보에 나서자 방송 시작 직후 모든 물량이 동났다. 펭수는 팬들을 위해 2차 물량을 즉석 확보했으나 이마저도 20분도 채 되지 않아 전량 매진됐다. 완판되자 펭수는 "다 제 덕이다"라며 자화자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펭수의 첫 펀딩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누리꾼들은 "아직 못샀는데 더 팔아주길", "물량 확보되어 또 GP 홈쇼핑이 열리길 바란다", "물건도 잘 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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