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인 겉핥기] 와인도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입력 2020-06-19 16:13  | 수정 2020-06-19 16:14
[사진 제공 = 아영FBC]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한국에서는 술자리에서도 주도(酒道)를 지켜야 한다. 주도는 술을 마시거나 술자리에 있을 때의 도리다. 윗사람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 주도를 지키지 않으면 무례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주도를 중시하는 곳은 동양권이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주도는 나라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동양보다 상대적으로 주도를 덜 따지는 서양에서도 와인을 마실 때만큼은 주도를 중시한다. 와인 주도는 와인 테이블 매너가 주도한다.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실 때 알아두면 좋을 주도를 소개한다.
[사진 제공 = 아영FBC]
1. 서빙차례
자리를 마련하거나 와인을 가지고 온 사람이 먼저 와인 테이스팅 한다. 와인이 상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테이스팅이 끝난 뒤 여성부터 시계방향으로 서빙을 받고 그 후에 남성들이 서빙을 받는다. 테이스팅 했던 사람은 남녀와 상관없이 제일 마지막에 서빙을 받는다.
2. 시음순서
와인을 서빙 받을 때는 잔을 들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와인 잔의 밑동인 스템(Stem)을 잡아 잔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건배를 할 때에는 잔의 몸통부분을 부딪히며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와인은 '원샷' 하지 않아야 한다. 조금씩 나눠 마시고 줄어들면 첨잔을 받는다.

더 이상 와인을 마시고 싶지 않다면 서빙 받을 때 잔의 입구를 손을 이용해 가리면 된다.
3. 남겨야 매너
레스토랑에서 좋은 와인을 주문하거나 가져왔을 때에는 서빙을 해준 소믈리에에게 한 모금정도의 와인을 남겨준다.
와인을 공부하는 소믈리에에게 좋은 와인을 테이스팅 할 기회를 주는 동시에 감사의 의미도 전달하기 위해서다.
[사진 제공 = 아영FBC]
4. 샴페인 매너
샴페인을 마실 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열어야 한다. '펑' 소리를 가능한 적게 내는 게 좋다는 뜻이다.
소믈리에나 레스토랑 지원에게 샴페인 오픈을 부탁해도 된다.
※ 도움말 = 아영FBC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