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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주년, 문재인 대통령 "모든 아이=모두의 아이…배움의 기회 고마워"
입력 2020-06-19 15: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EBS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EBS는 오는 6월 22일 공사창립 20주년을 앞두고, 19일 오전 11시 고양시 EBS 본사 스페이스 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 등이 축하영상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는 EBS 김명중 사장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용우(고양시 정), 한준호(고양시 을), 홍정민(고양시 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 문재인 대통령은 온라인클래스를 개설해 학생들이 공부에 뒤쳐지지 않게 노력했고 선생님들은 세계 최초로 전학년 실시간 방송 수업을 펼쳤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낯설고 힘든 상황을 이겨 낼 수 있게 모두 함께 애써주셨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EBS는 언제나 친절한 선생님입니다.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EBS의 정신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배움의 기회를 주었고, 공부의 보람과 즐거움을 찾는 국민들 곁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해주었습니다. 지난 20년 배움의 열기를 지키고 키워온 EBS 임직원과 김명중 사장님. 지식과 지혜를 나눠주신 선생님들과 교육기관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EBS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EBS 김명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EBS의 가치와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김 사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교육 정책당국과 함께 교육 혁신의 주체가 되어 미래 교육을 활짝 펼쳐나가겠습니다”라며 EBS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콘텐츠와 플랫폼 영역의 혁신으로 '펭수'를 탄생시켜 과분한 국민적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한국PD대상'에서 올해의 PD상을 비롯해 주요 부문에서 5관왕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라며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유아·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아 인성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고품격 청정 콘텐츠로 평생교육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EBS는 공사창립 20주년 교육대기획 '더 체인지' 2부작을 20일 오후 9시와 21일 오후 9시 5분에. 공사창립 20주년 특집 다큐프라임 '범의 땅' 2부작을 22일과 23일 오후 9시 50분 EBS1에서 방송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E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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