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왕 물류센터발' 롯데제과 수원공장 근무 1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6-19 15:45  | 수정 2020-06-26 16: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장이 폐쇄된 경기 화성시 소재 롯데제과 수원공장에서 근무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수원시는 오늘(19일) 영통구 영통1동 휴먼시아 4단지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 A(86번 확진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확진된 롯데 의왕물류센터 근무자 B (60 남성, 안양 53번)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보건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B 씨와 지인인 A 씨는 18일 인후통 증상을 보여 당일 오전 9시 30분 영통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30분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의왕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업무를 하는 B 씨가 17일 최초 확진된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에 걸쳐 B 씨의 배우자(군포 53번), 지인인 롯데제과 수원공장 근무자 2명(화성 37번과 수원 86번), 물류센터 동료 근무자(안양 54번) 등 4명이 잇달아 확진됐습니다.

롯데제과 수원공장은 전날 포장 담당 협력업체 소속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공장을 폐쇄했습니다.

A 씨가 확진되면서 수원 지역 내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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