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은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Green Grape)' 500mℓ 캔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는 산뜻한 밀맥주 맛에 청포도의 상쾌한 달달함을 더한 게 특징이다. 호가든이 브랜드 고유의 혁신 정신과 전통적인 양조 기술을 통해 선보였던 '호가든 유자', '호가든 레몬', '호가든 체리'에 이은 네 번째 기획 제품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모두 한국에서 진행됐다.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양조 기법으로 오직 국내에서만 제조된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호가든 오리지널'(4.9도)보다 낮은 3.5도다. 목 넘김도 더욱 부드러워졌다. 패키지도 호가든 고유의 화이트톤에 청포도 색을 더해 청량한 느낌을 강조했다.
전국 대형마트에서는 19일, 전국 편의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된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