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금 때문에"...70대 택시 기사 폭행한 만취 승객
입력 2020-06-19 14:39  | 수정 2020-06-26 15:05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19일) 술에 취해 택시 운전기사를 때린 혐의(상해)로 3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흥덕구 봉명동 거리에서 택시 운전기사 71살 B씨를 손과 발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요금 문제 등으로 B씨와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택시가 정차했을 때 차에서 내려 운전석으로 이동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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