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후보 'GX-19'에 대한 임상 1/2a상을 통해 사람에 처음 투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한다. 임상 1상 시험은 40명의, 2a상 시험은 150명의 피험자를 각각 참여시킬 계획이다.
GX-19는 지난 3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DNA 백신이다.
DNA 백신은 독성을 약화한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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