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콤텍시스템, 124억원 규모 우리은행 전용회선 재구축 사업 수주
입력 2020-06-19 13:31 

아이티센그룹의 콤텍시스템이 우리은행 전용회선 재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콤텍시스템은 우리은행과 124억원 규모의 전용회선 재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1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다.
콤텍시스템은 LG유플러스를 통해 우리은행 영업점 전용회선 재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네트워크시스템, IPT시스템 인프라 및 어플리케이션 노후화에 대한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국내 영업점, 해외 영업점, 자동화코너 업무처리 서비스의 품질 확보와 함께 AII-IP 기반의 IPT시스템과 녹취시스템, 전화 서비스 등 우리금융그룹 통신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콤텍시스템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용회선 재구축 및 시스템 첨단화를 통해 최적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고객사를 유치하며 매출 창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 그룹에 편입된 후 신성장동력인 클라우드 부문 등 신규사업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 기존의 네트워크 중심의 사업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우선으로 사업모델을 정비하고 있다. 또 확보한 우수한 품질의 전국망을 활용해 통합유지보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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