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업차 입국' 방글라데시 30대 남원 인재개발원 격리중 확진
입력 2020-06-19 11:54  | 수정 2020-06-26 12:05

전북도는 취업 목적으로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39살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국내 취업을 위해 전날 오전 5시 10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 공항버스 편으로 임시 생활 시설인 남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해 검체 채취를 받았습니다.

이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현재 전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전북도 내 23번째 코로나19 감염자로 분류됐습니다.

그는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며 줄곧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북 지역에서 일하고 자국으로 돌아갔다가, 익산에서 일하기 위해 다시 입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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