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6일 예정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코로나19로 연기
입력 2020-06-19 10:42  | 수정 2020-06-26 11:07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8개소 중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개소를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었다.
이번 연기에 대해 5월 28일 발표된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포함해 다수 이용자가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시설로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한강사업본부 측은 설명했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매년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시민여러분에게 진심어린 양해를 구한다"며,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개장여부는 7월 중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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