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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을 채우든지 말든지"…우지윤, 신곡으로 안지영 저격? 볼사 불화설 `재점화`
입력 2020-06-19 10:04  | 수정 2020-06-19 13: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한 우지윤이 발표한 신곡으로 안지영과의 불화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우지윤은 지난 4월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한 지 약 두 달 만에 과거 활동명 낯선아이로 컴백, 신곡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공개한 앨범 ‘O:circle 수록곡 가사가 다소 의미심장하다는 누리꾼 반응이 이어지며 안지영과 우지윤 사이의 불화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우지윤의 신곡 '도도' 가사 일부를 보면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Side out 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악몽이라는 내가 마지막까지 내가 이기적이라 내가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걱정이야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정인을 저격하는 듯한 분위기다.

또 '섬'에서는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공교로운 점은 안지영이 우지윤 탈퇴 후 발표한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의 첫 트랙명이 '빈칸을 채워주시오'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지윤이 안지영에 대한 감정을 신곡에 담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우지윤과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 활동 당시 끊임없이 불화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안지영은 지난 달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우지윤과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4년간 함께했다”며 너무 많이 달려와 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건데 불쌍한 사람을 만들고 억측을 하니 속상하고 화도 났다”며 사이가 안 좋거나 우지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이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불화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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