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서 62살 여성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남편 1명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4일 대전 57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공주의 한 온천·사우나 시설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대전 57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사우나 시설(계룡산 온천)을 방문했던 54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해왔습니다.
이 가운데 충남지역 주민은 9명, 나머지 45명은 대전과 세종 시민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역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충남도는 각 지자체에 온천시설 이용자 명단을 통보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