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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랭킹 3위’ 커티스 블레이즈, 4연승 도전 [UFC]
입력 2020-06-19 09:53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시간으로 이번주 일요일인 21일 열리는 ‘UFC Fight Night(UFN) 메인 이벤트에서는 헤비급 랭커들의 묵직한 타격 대결이 펼쳐진다. 헤비급 랭킹 3위 커티스 블레이즈(13-2, 미국)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UFC Fight Night: 블레이즈 vs 볼코프의 메인카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이번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헤비급 랭킹 3위 커티스 블레이즈는 이번 UFN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커티스는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0번의 KO 승리와 단 두 번의 패만 기록했을 뿐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니어 도스 산토스(21-7, 브라질), 알리스타 오브레임(46-18, 네덜란드)과 같은 헤비급 강자들을 무너뜨리며 가장 경쟁력있는 컨텐더로 자리매김했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블레이즈는 동체급 전 챔피언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훅 공격과 니킥, 펀치 등의 연이은 공격을 퍼부으며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이번 UFN 경기에서도 파워 넘치는 공격력으로 헤비급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레이즈가 상대할 헤비급 랭킹 7위 알렉산더 볼코프(31-7, 러시아)는 Top 5 진입을 노리고 있다. 볼코프 역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후 20번의 KO 승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볼코프는 2018년 10월, 데릭 루이스(23-7, 미국)과의 경기 전까지 6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는가 했지만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KO 패를 당했다. 이후 그렉 하디(6-2, 미국)과의 대결에서는 판정승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과연 볼코프는 극강의 기세를 달리고 있는 블레이즈를 저지할 수 있을까.
이외에도 코메인 이벤트에는 페더급 매치가 펼쳐진다. 페더급 랭킹 8위 조쉬 에멧(15-2, 미국)와 랭킹 10위 셰인 버고스(13-1, 미국)가 톱랭커 진입을 위한 불꽃 튀는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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