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맨유전 선발 이상무…케인·시소코도 출전 예정
입력 2020-06-19 09:42  | 수정 2020-06-20 03:25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해리 케인(28)과 무사 시소코(31)도 부상 회복 후 경기에 나선다.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 하루 전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케인, 시소코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16일 2019-20 EPL 26라운드 원정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다 오른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이 예상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6월로 연기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후 손흥민은 4월20일부터 5월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서 3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수료 후 손흥민은 영국으로 출국 후 자가격리 없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케인은 지난 1월2일 사우스햄튼과의 21라운드 원정에서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을 거쳐 전력에 복귀했다. 시소코도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이들의 컨디션은 경기를 뛰어봐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상황에서 경기장에서 경기해야 직접 느낄 수 있고 분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현재 EPL 29경기 11승 8무 10패 승점 41로 8위에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8)와의 승점 차는 7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