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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전남 vs 연패 없는 대전…K리그2 7R 프리뷰
입력 2020-06-19 08:36 
대전(위), 전남(아래) 선수단 경기 종료 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대전과 아직 패배가 없는 전남의 맞대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경남, 예열을 마친 서울 이랜드 공격수 수쿠타 파수까지 하나원큐 K리그2 7라운드의 주목해야 할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시즌 첫 다섯 경기에서 패배가 없던 대전이 지난 주말 서울 이랜드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로써 현재 K리그2에 남은 유일한 무패 팀은 2승 4무를 달리고 있는 전남이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을 포함해 팀 골키퍼들이 줄줄이 다친 대전은 뒷문을 보강하는 것이 시급하다. 거기에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던 서영재의 합류 여부 등 대전은 여름 이적시장 전까지 현재 전력으로 얼만큼의 성적을 낼지가 중요하다.
두 팀은 승강제 이전과 승강제 이후 1, 2부리그를 넘나들며 통산 63번 맞대결을 펼쳤고, 전남이 28승 17무 18패로 상대전적이 우세하다. 올 시즌 전남 무패행진의 원동력은 6경기에서 단 두 골만 허용한 수비력이다. 대전이 빠르게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전남이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20일 토요일 오후 7시 확인할 수 있다.
2017시즌 15라운드에서 부천을 꺾은 경남은 이후 두 차례 만남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3연승 했다. 약 3년 뒤, 두 팀이 이번 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경남은 안산과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박기동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기세를 몰아 이번 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첫 연승은 물론, 부천전 연승기록을 4경기로 늘리려 한다.
경남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천과 6위 경남의 승점 차는 단 3점 차로, 경남이 연승에 성공한다면 상위권 진출이 가능하다. 경남 수비수 안셀은 부상 복귀 후 안산전에서 올해 첫 경기를 뛰며 안정된 모습을 선보였다. 경남은 안셀의 가세한 수비진과 제리치, 백성동, 황일수가 이끄는 공격진을 앞세워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자 한다.
독일 연령별 국가대표, 레버쿠젠 출신으로 영입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수쿠타 파수가 지난 라운드 대전을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내친김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더해 6라운드 MVP로 뽑혔다. 서울 이랜드가 190cm 큰 키의 수쿠타 파수를 활용하는 방법은 명확하다.
서울 이랜드 공격수 수쿠타 파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쿠타 파수는 대전전에서 팀내 가장 많은 공중볼 경합(12회)을 시도했고, 그다음으로 많았던 선수는 절반인 6회를 기록한 이상민과 김성현이었다.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 수쿠타 파수가 대전전에서 보여준 골 결정력을 시즌내내 지속할 수 있다면, K리그2를 호령한 말컹, 펠리페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 2020 K리그2 7R 일정
6월20일 오후 7시
충남아산-제주 골프채널코리아)
대전-전남 생활체육TV
6월21일
경남-부천 오후6시 IB스포츠
수원F-안양 오후7시 생활체육TV
서울E-안산 오후7시30분 IB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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