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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운동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견
입력 2020-06-19 04:48 
미시간대학 운동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시간대학교 운동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시간 지역 유력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두 명의 미시간대 학생 운동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시간대는 지난 월요일 운동 선수들의 자율 훈련 재개를 앞두고 선수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운동부 주치의 사미 리팟 박사에 따르면 총 221명을 검사해 이중 2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두 명은 모두 증상이 없는 상태다. 이들의 소속 종목이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남녀 농구, 풋볼 선수들이 캠퍼스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 대학은 학교에 복귀한 선수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매일 체온을 측정하는 등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즌 기간에는 매주 일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내 대학 운동부들이 훈련 재개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소식도 줄을 잇고 있다. 텍사스대학에서는 13명의 풋볼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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