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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취한 리얼 연기에 귀여움도 100만배 폭발(꼰대인턴)
입력 2020-06-18 13:47 
꼰대인턴 박해진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스튜디오HIM
‘꼰대인턴 속 두 중심인물인 박해진과 김응수가 새로운 관계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분) 부장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 분)을 시니어 인턴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중요한 비밀을 감춘 이만식 인턴과 장례식장 만남 이후, 이만식 인턴 바라기가 된 가열찬 부장은 서로 깊은 사랑과 미움이 폭발하며 애증의 관계로 발전한 뒤 서로 술잔을 기울이는 특별한 사이가 됐다.


특히 아버지가 없이 자란 가열찬 부장은 이만식 인턴을 누구보다 신뢰하며 따르는데 두 사람 사이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 어제 주요 장면이었다.

가열찬 부장의 귀여운 만취 장면에 시청자들은 설레였는데, 박해진에게 김응수 선배가 실제로 소주를 마시게 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는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현실 브로맨스에 재미를 더 했다.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박해진에게 소주를 권하며 리얼한 연기를 위해 현실 조언에 나선 김응수의 깊은 박해진 사랑은 현장에서도 유명하다.

이렇듯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귀여운 현장 스틸 컷이 공개되자 실제 ‘꼰대인턴 속 배우들로 빙의된 두 사람에게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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