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근당 "혈액항응고제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추진"
입력 2020-06-17 22:48 
종근당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손잡고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에 나섭니다.

종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중증 폐렴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습니다.

임상은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에서 진행되는데, 종근당은 임상시험을 통해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받은 렘데시비르보다 수백 배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며 "치료제로 개발된다면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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