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산업·한국제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종료

합병 절차를 밟고있는 해성산업과 한국제지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종료됐다.
해성산업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합병 관련 주식매수 청구 접수 결과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주식수가 총 50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한국제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주식수는 총 35주다.
해성산업과 한국제지 주식매수청구 금액은 총 약 85만원 규모다.
해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소수에 그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합병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성산업은 신규 유입 자금을 바탕으로 지배구조와 사업구조 개편을 실시하고, 각 계열사별로 신규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